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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물릴 때는 그래, 이 거야!

맛, 영양 다 잡은 단백질 완충 식품 3

  • Editor. 김성민 기자
  • 입력 2021.09.27 18:00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 - 맥스큐 2020년 6월호(117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 - 맥스큐 2020년 6월호(117호)

 

닭가슴살에 질렸다면 주목하라. 퍽퍽한 닭가슴살이 아니어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군을 소개한다. 영양은 물론, 맛도 고려했다.

 

다이어트 혹은 몸짱 변신에 성공한 많은 사람을 인터뷰하며 공통적으로 던진 질문 중 하나는 “어떤 점이 가장 당신을 힘들게 만들었나?”였다. 운동 그 자체 혹은 집을 나서는 귀찮음 등의 답변이 돌아왔지만 가장 많은 답변은 제한된 식사로 인한 스트레스였다. 꿈꾸는 몸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퍽퍽한 닭가슴살만 고집하는 것은 옛날 방식. 시중에는 닭가슴살을 대체할 만한 고단백 식품이 많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 - 맥스큐 2020년 6월호(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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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고기는 소고기, 우둔살

소의 엉덩이 안쪽 부위인 우둔은 지방 함량이 약 5%대로 대부분 살코기로 이루어져 있어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장조림, 불고기, 주물럭, 산적, 육포 등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었지만, 피트니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슬라이스 우둔살 제품들이 출시되며 닭가슴살을 대체할 좋은 식품군으로 사랑받고 있다. 슬라이스 제품은 우둔살의 단점인 질긴 식감을 완화해 섭취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둔살은 크레아틴이 풍부해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비타민B2와 엘카르틴이 함유되어 지방연소에 도움을 준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 - 맥스큐 2020년 6월호(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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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사랑, 돼지고기 안심

그렇다. 희소식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육류인 돼지고기로도 닭가슴살을 대체할 수 있다. 돼지 안심은 100g 당 약 20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닭가슴살과 비교해도 크게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지방 함유량이 비교적 높다는 것이 흠이라면 흠이지만, 맛과 영양이 높은 식품이니 모른 척 눈감아주자.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 아연, 셀레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 증진에 효과적이다. 또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이 혈관이 쌓이지 않게 도와준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볶음밥을 해 먹어도 좋고, 돼지고기 안심 스테이크로 즐겨도 좋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 - 맥스큐 2020년 6월호(11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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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이 목표라면, 오징어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오징어도 주목해야 할 식품이다. 연예인들이 체중 감량 시 즐겨 먹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잘 알려진 오징어는 100g 당 87㎉로 닭가슴살보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다. 단, 삶은 오징어일 경우로 마른 오징어는 100g 당 350㎉이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는 적절치 않다. 오징어에는 소고기보다 16배, 우유보다 47배 이상의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린은 면역력을 길러주는 효능이 있으며,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 오징어에 함유된 셀레늄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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