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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 회복, 지방 연소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

  • Editor. 맥스큐
  • 입력 2022.02.14 18:00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5년 1월호(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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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은 단백질을 이루는 구성 요소다. 하지만 아미노산을 복용하면 에너지 증가부터 근육 회복, 지방 연소까지 포함하는 트레이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보충제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지사슬아미노산(BCAA’s)
세 가지 필수아미노산(류신, 아이소류신, 발린)으로 구성된 BCAA’s는 모두 독특한 분지사슬 형태를 갖고 있으며,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복용해야 한다(그래서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한다). BCAA’s는 골격근에 저장된 아미노산 중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빠르게 분해(이화)돼서 운동 중에 에너지를 생성한다. BCAA’s 손실을 막는 최고의 방법은 트레이닝 도중과 트레이닝 후에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다. BCAA’s 수치가 높으면 동화작용이 증가하고, 이화작용이 감소하며, 회복 시간이 단축된다. 류신은 BCAA’s 중에서도 동화작용에 가장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아이소류신이나 발린보다 최소 2배가량 류신이 많은 제품을 구입하라.

 

L-카르니틴 L-타르트레이트(LCLT)
LCLT는 안정된 형태의 카르니틴이며, 인체에 쉽게 흡수된다. 카르니틴 수치가 높으면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왔지만 최근 코네티컷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LCLT는 단순한 지방 연소 보충제가 아니라고 한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통제 실험을 실시한 결과, LCLT를 3주 동안 복용한 피험자는 골격근 내의 테스토스테론 수용체 숫자가 증가했고,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도 증가했다. 쉽게 말해서, LCLT를 복용하면 인체의 동화작용이 증가하고, 이 효과는 특히 트레이닝 직후에 두드러진다. 이 시기엔 회복에 유리한 체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동일한 연구진이 실시한 또 다른 실험에 따르면, 고중량 스쿼트 후에 LCLT 보충제를 복용하면 운동으로 인한 근육조직의 손상이 감소한다고 한다. 이는 동화작용과 단백질 합성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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