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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S라인 뽐낸 비키니 선수의 반전 과거

함께 운동하고 싶은 그녀, 옆짐여자 남궁민지

  • Editor. 이동복 기자
  • 입력 2024.03.18 20:30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운동에는 다양한 동기가 있지만, 아름다운 트레이너가 여자친구라면 이보다 더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을까? 부천 디엠짐에서 여자친구로, 그리고 트레이너로도 만나고 싶은 그녀를 만났다. 함부로 사적인 DM을 보내지는 말길! 디엠짐의 히로인, 남궁민지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좋은 기회가 찾아와 <맥스큐> 독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됐다. 비키니 선수 겸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는 남궁민지라고 한다. 


전에 잠깐 모델 활동을 했다고 들었다. 포즈가 예사롭지 않은데, 트레이너로 변신한 계기가 무엇인가?  칭찬받으니 부끄럽다. 모델 일은 아주 잠깐 했다.(웃음) 처음에는 다이어트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그때 노력한 만큼 발전하는 내 모습을 보며 운동에 흥미를 갖게 됐다. 운동도 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운동 시설이나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도 중요한 요소인데 지금 센터에서는 배울 점이 참 많아서 더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운동하기 전에는 몸 상태가 어땠나?
팔다리가 가늘고 마른 비만이었다. 이게 다 디저트 사랑에서 시작됐다. 운동을 하고 체형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수확은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걱정할 정도로 나 스스로를 책망하고 몰아세우던 때가 있었는데, 운동을 시작한 후에는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됐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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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경 써서 운동하는 곳은 어딘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압도적인 매력이 보이는 곳이 있긴 하다. 


힙이라고 생각했나?(웃음)
맞다. 힙이다. 미적으로도, 신체 기능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할 때 지도해주었던 포징 선생님의 엉덩이가 너무 예뻤다. 선생님을 보면서 저런 엉덩이를 만들겠다고 동기부여를 했었다. 


그럼 가장 자신 없는 곳은? 
어깨다.  


자신 없다던 어깨는 어떻게 단련하고 있나? 
다들 그렇겠지만 나도 좋아하는 신체를 키우는 운동만 더 하려는 게 보이더라. 그런데 대회에 한 번 도전하고 나니 부족한 점이 더 확실히 눈에 들어왔다. 지금은 부족한 상체를 단련하기 위해 한 세트라도 더 실시하려고 노력 중이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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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포기할 생각은 한 적 없나? 
꼭 운동이 아니더라도, 지금은 내 인생 전체를 준비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어떤 분야든 힘든 일을 할 수 있는 시기이고 피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지금 같이 운동을 배우고, 일하는 분들이 바쁜 현실 속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다. 


멋지다. 웨이트트레이닝 외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먹는 것과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운동 후에는 유명한 빵집들을 찾아다니는 게 낙이다. 그렇게 전국 유명 빵집들을 찾아다니며 빵도 먹고 사진도 찍는 취미가 생겼다.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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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 
나이에 비해 인생 경험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요즘엔 여행도 다녀보려 하고, 이것저것 배워보려 한다. 지난 겨울에 처음 보드를 타보고 캠핑도 해봤다. 올해는 수중 보디프로필 촬영을 해보고 싶어서 기회가 된다면 수영을 먼저 배우려 한다. 


아니 이렇게 예쁜데, 데이트는 안하는가? 마지막 데이트는 언제인가?
요즘에는 혼자 보내는 시간들이 매우 소중한 것 같다. 마지막 데이트는 작년에 했다. 


혹 이상형이 어찌 되는지?
예의 바른 사람? 성격이 잔잔한 사람이면 좋겠다. 아, 운동도 적당히 하는 사람이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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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계획은? 
트레이너로서 회원분들에게 좋은 티칭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나 스스로도 더 열심히 운동하기? 올해는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보려 한다. 매사 꾸준히 도전하며 트레이너로서, 선수로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보겠다.


머슬마니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도 되겠나?
확실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이 발전하는 것 같다. 머슬마니아처럼 큰 대회는 조금 부담되지만 그만큼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힘써보겠다. 


마지막으로 <맥스큐>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좋은 기회에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해요. 밝고 선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테니 저한테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모두 행운이 가득한 날들 보내세요!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4년 3월호(16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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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이동복    촬영협조 디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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