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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배뇨를 돕는 톱야자, 소팔메토의 효능

  • Editor. 이동복 기자
  • 입력 2022.12.01 18:00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0년 9월호(120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20년 9월호(120호)

<맥스큐> 입장에서는 이 기사가 광고라면 참 좋겠지만, 이는 광고가 아닌 기사다. 그것도 중년 남성의 고민을 해결해줄 정보성을 지닌 기사임을 밝힌다. 바로 톱야자(소팔메토)와 배뇨의 이야기다.


비슷한 이름을 지닌, 중년 남성을 위한 약들을 아마 독자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사실 소팔메토는 톱야자를 말한다. 미국 동부에서 많이 자생하는 톱(Saw) 모양의 작은 야자나무(Palmetto)이다. 예로부터 미국 인디언들은 톱야자를 여러 용도로 활용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배뇨와 성기능을 치료하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 약 이름이 이해가 가기 시작한다.

 

남성의 고민, 이제 톱으로 자르자
50대 이상 남성들에게서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야간 빈뇨), 가는 소변(세뇨), 중간에 끊기는 소변(단축뇨),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고 또 보고 싶은 느낌(잔뇨) 등으로 자주 나타나는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최근 40대 남성들에게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흔한 질병이 되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그런데 톱야자가 전립선 비대증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르테론을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전환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것. DHT는 근육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목소리를 굵게 하고 털을 자라게 하며, 공격성을 높이는 호르몬 이다. 톱야자는 테스토스테론의 DHT 전환량을 줄이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게 유지해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립선이 커지는 것을 막아 요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톱야자 추출물은 익히 알고 있듯, 여러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근육을 위해 굳이 이 추출물을 섭취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남성을 구원한 톱야자의 가치는 알고 복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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