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17㎏ 감량하고 딴 사람 된 아빠

  • Editor. 김기영 기자
  • 입력 2023.03.23 18:00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2020년 우리나라에 상륙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어요. 오늘의 주인공 임관석 씨도 이를 피해갈 수 없었어요. 코로나로 인해서 시간이 갈수록 하던 2010년부터 하던 피트니스 사업이 어려워졌고,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난관을 극복할 수 없었기에 더욱 관석 씨는 무기력해져만 갔어요. ∙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어느 날 함께 일하던 동료가 오롯이 운동에 집중하는 모습이 관석 씨의 눈에 들어왔어요. 그동안 사업에 집중한다는 핑계로 운동을 소홀히 했었던 시간이 10년이 넘었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 그리고 자신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10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운동이기에 관석 씨는 천천히 과정을 밟아나갔어요. 2021년 12월 13일. 스타트를 끊을 때만 해도 빵, 과자, 군것질 등 디저트 종류를 달고 살았던 79㎏의 평범한 중년 아저씨였어요.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가족에 대한 사랑이 넘쳤기에 관석 씨. 일보전진 이보후퇴라는 말처럼 가족과 함께 즐기는 소소한 행복을 잠시 내려놓고 이를 악물었어요. 특히, 힘들 때마다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생각하면서 의지를 다졌고, 타이트한 고중량 운동을 견디고 식단을 조절하면서 17㎏ 감량에 성공했어요.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아빠가 달라진 모습을 본 딸이 엄지를 내밀 때 관석 씨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기분이었죠. 그리고 9월에 열렸던 2022 머슬마니아 하반기 대회에도 다시금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출전했어요. 최선을 다해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수상의 영광을 얻지 못한 관석 씨. 하지만, 가족들에게 말로는 다할 수 없는 감동을 줬어요.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살을 빼면서 평소 앓고 있던 위장 질환도 털어버린 관석 씨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았어요. 힘든 과정을 견뎌내 17㎏감량한 관석 씨에는 어떤 운동을 통해서 새로운 길을 걷게 됐을까요?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17kg 감량한 임관석의 추천 운동

1. 리버스팩덱 플라이

12회x3세트
 

출처: MAXQTV

HOW TO 후면 삼각근 발달에 좋은 운동으로 엉덩이를 뒤로 빼고 앉은 다음 가슴을 패드에 닿고 흉곽을 열어준다. 손잡이를 잡을 때에는 내 어깨라인에 있게 만든 다음에 팔을 뒤로 제친다는 생각으로 보낸다. 팔을 뒤로 보내는 것을 단축성 수축, 원위치로 오는 것을 이완성 수축이라고 하는데 단축성 수축 시에 저항을 수평성산으로 정확히 보내주고 이완시에도 동선을 그대로 지키며 돌아옵니다.

 

2. 페이스풀

12회x3세트

출처: MAXQTV

HOW TO 상체 중에서도 상부의 근육의 발달을 돕고 회전 근개의 강화와 관절의 안정화를 줄 수 있고 라운드 숄더, 굽은 등에도 좋은 운동이다. 로프를 잡고 팔꿈치를 옆으로 보낸다는 느낌으로 밀어준다. 어깨를 눌러놓은 상태에서 진행하는데 등을 접는다는 느낌은 피한다. 페이스풀은 로프가 내 미간으로 온다는 느낌으로 일정하게 당겨주면서 운동을 진행해줘야 하며 후면 삼각근을 생각하면서 당긴다.

 

3. 벤트오버 레터럴 레이즈

12회x3세트

출처: MAXQTV

HOW TO 후면 삼각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으로 어깨와 팔의 균형적인 모습을 위해 매우 유용하다. 덤벨을 양손에 들고 안정된 자세로 서서 앞쪽으로 허리를 굽힌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덤벨을 옆으로 들어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와 비슷한 방법으로 하되 상체를 굽힘으로써 측면이 아닌 후면을 자극한다. 팔꿈치를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90도 각도로 들어올린 후 잠시 멈추며 가벼운 중량으로 정확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출처: 임관석 인스타그램 @avenue_lim

관석 씨는 작년까지만 40대 중반의 배가 나오고 평범한 아저씨였지만, 건강한 운동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어요. 돈, 명예 보다 관석 씨는 지금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꿈꾸면서 오늘도 피트니스 센터로 향하고 있습니다. <맥스큐>에서도 관석 씨 가족의 행복이 오랫동안 영원하길 희망합니다.

저작권자 © 맥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