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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아프다고 운동 안 하면 안 되는 이유

  • Editor. 채태원 기자
  • 입력 2023.03.27 06:00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9년 6월호(105호)
TOTAL 헬스N피트니스 미디어-맥스큐 2019년 6월호(105호)

 

관절염이 있다면 운동을 멈춰야 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오히려 운동을 소홀히 하면 관절염이 악화되고 운동능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은 뼈와 뼈가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
으로 구성돼 있다. 관절염은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전문가들은 “관절이 아프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염증이 악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맥스큐>가 관절이 좋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소개한다.

 

저강도로 유산소운동 하기
유산소운동이라고 해서 꼭 달리기를 할 필요는 없다. 자전거, 수영 등은 관절에 부담을 덜 주면서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이다. 이마저도 관절 통증 때문에 부담스럽다면 ‘좁은 보폭으로 걷기’를 추천한다. 주의할 점은 보폭을 좁혀 걷고 속도를 빠르게 유지하는 것인데, 이때 어깨의 힘을 빼고 머리를 숙이지 않아야 한다. 또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걸어야 잘못된 자세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준비운동은 필수!
근육이 차가운 상태에서 운동하면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 충분한 워밍업으로 몸을 풀어주면서 근육 온도를 높이고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한 뒤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몸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특정 부위로 무게가 쏠려 다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또는 요가와 필라테스를 실시해 유연성을 향상하는 것이 좋다.

 

강박적으로 운동하지 않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박적으로 운동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그때 그때 컨디션을 고려해 운동 강도를 바꿔주고 오랫동안 운동을 중단하거나 갑자기 운동 강도를 과하게 높이는 것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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