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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커플 트레이닝 HOW TO

533 2018.02.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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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커플 트레이닝 HOW TO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이자 <댄싱 위드 더 스타> 우승자인 숀 존슨 이스트와 NFL 선수 출신의 남편 앤드루 이스트가 함께 건강하고 튼튼해지는 비결을 공개한다.

 

숀 존슨 이스트는 균형이 뭔지 잘 안다. 적어도 육체적 균형에 대해선 빠삭하다. 존슨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해 평균대에서 금메달, 개인 마루운동과 단체 종합에서 은메달 두 개를 따며 미국에 돌풍을 일으켰다. 세계 체조에 데뷔한 2007년에도 무대를 지배했다. ‘타이슨 아메리칸 컵’, ‘팬 아메리칸 게임’, 미국과 영국이 맞붙은 ‘월드 챔피언십’에서 종합 1위에 올랐고, 2009년에는 다재다능한 운동능력을 과시하며 ABC의 인기 방송 <댄싱 위드 더 스타> 여덟 번째 시즌에서 1위를 했고, 2012년에 방송된 올스타전에선 2위에 이름을올렸다.
현재는 은퇴했지만 존슨과 남편 앤드루 이스트는 어느 면에서 보나 힘이 넘치는 한 쌍이다. 앤드루도 밴더빌트대학교의 미식축구 스타로 이름을 날렸고, 현재는 NFL의 오클랜드 레이더스에서 롱스내퍼로 뛸 정도로 재주가 많은 운동선수다. 둘은 2016년 4월에 결혼했다(식을 올리기 전날엔 신랑 신부 들러리 열여덟 명이 운동을 테마로 야외 행사를 열었다). 그때부터 모든 부부의 롤모델이 됐다. 건강을 관리하면서 가정을 꾸리고 직장생활을 소화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까지 유지하길 원하는 부부들 말이다.
얼마 전에 존슨(25세)과 앤드루(26세)는 본지와 잠시 마주 앉아 항상 바쁘게 활동하면서도 운동과 트레이닝을 빼먹지 않는 비결을 들려줬다.

 

둘은 어떻게 만났나요?
존슨: 런던 올림픽에서 미국 체조 대표팀을 취재하는 특파원으로 일하다가 사이클 경기장에서 앤드루의 형인 가이를 만났어요. 우리 둘 다 아는 친구가 경주에 참가했기 때문이죠. 그렇게 종일 어울리며 대화했는데, 가이는 미국으로 돌아가면 자신의 남동생을 꼭 만나보라고 열변을 토했어요.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으로 돌아온 후 가이가 정말 앤드루를 소개시켜줬고, 그렇게 여기까지 왔답니다!
앤드루: 제가 한매력 하죠. 

 

첫 데이트 때 뭘 했죠?
존슨: 둘 다 정말 조심스러웠어요. 저녁 먹고 끝이었죠.
앤드루: 사실 그게 끝은 아니었어요. 전 밴더빌트대학교에서 한창 미식축구 시즌을 치르고 있었죠(편집자 주석: 앤드루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밴더빌트의 주전 스내퍼로 뛰었다). 체중을 항상 106kg으로 유지해야 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제안했죠. “어차피 저녁 먹을 거면 많이 먹을 수 있는 데로 가요.” 결국 그날 저녁에 식당 한 곳이 아니라 무려 네 곳을 돌았어요. 존슨은 “몸 불리셔야 하잖아요”라며 음식을 저에게 다 떠밀었죠.

 

데이트할 때마다 그러면 앤드루 몸무게가 180kg은 됐을 것 같네요. 활동적인 데이트도 즐기나요?
앤드루: 두 번째 데이트 때부터 몇 번은 2인승 자전거를 탔어요. 카약도 하고 하이킹도 함께했죠. 늘 함께 운동하려고 노력해요. 그러면 자기 자신과 서로에 대해 배워가면서 성장할 수 있거든요. 안 해 본 운동을 하려고 노력해요. 새로운 코스에서 산악자전거를 타거나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하죠. 

 

트레이닝도 같이하나요?
앤드루: 보통은 존슨이 루틴을 짜는데, 꼭 저한테 같이 운동하자고 해요. 평생 그렇게 힘든 운동은 처음 해봤어요. 웨이트트레이닝을 좀 하다가 밖으로 나가서 뛰어요. 내슈빌엔 언덕이 많아서 달리기가 재밌거든요.

 

홈 짐이 있나요, 헬스클럽에 가나요?
존슨: 작은 홈 짐이 있기는 하지만 헬스클럽에도 가요. 넓기도 하고, 웨이트트레이닝 도구도 많으니까요.
앤드루: 일주일에 이틀은 집에서 중량을 들어요. 트레드밀, 덤벨 풀 세트, 엑서사이즈 볼, 저항 밴드 몇 개가 있죠. 물구나무서기 같은 체조 동작에 웨이트트레이닝을 접목해서 실시해요. 반면에 헬스클럽에 갈 때는 주로 바벨을 들고, 운동장을 달리죠. 

 

현재 트레이닝 목표는 뭔가요?
존슨: 최근엔 특별한 목표가 없어요. 그냥 건강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하죠. 극단적인 운동은 젊었을 때 다 해봐서 요즘엔 절제해요.
앤드루: 다행히도 저는 체중만 관리하면 돼요. 106kg 이상으로 유지해야해서 몸의 기능성을 살리면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을 운동의 목표로 삼아요. 그래서 아내와 운동하는 것이 즐거워요. 아내는 물구나무서기, 물구나무서서 걷기, 머슬업을 할 줄 알아요. 저는 전통적인 웨이트트레이닝만 하느라 그런 운동은 안 해 봤거든요. 아내처럼 트레이닝하다 보니 몸이 더 유연해지고 기능성도 향상됐어요. 덕분에 경기 성적도 좋아졌죠.

 

존슨 씨가 앤드루의 트레이닝에서 배운 것은 없나요?
존슨: 체조할 때는 맨몸을 사용한 기능성 트레이닝을 주로 했죠.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중량을 잠시 들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남편을 만나고는 자주 들게 됐죠.
앤드루: 저보다 힘이 세답니다.

 

충분히 믿겨져요.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나요? 건강식을 먹나요?
앤드루: 대학 시절만 하더라도 제가 꼼꼼하다고 생각했는데 2년 전에 아내와 약혼하고 나니까 사람이 저렇게 꼼꼼할 수도 있구나 하는 걸 배웠죠. 아내는 식사할 때마다 음식의 다량영양소를 알려주고, 그날 먹은 다른 음식과 궁합이 맞는지도 알려주죠. 하지만 음식의 무게를 재거나 칼로리를 계산하지는 않아요.
존슨: 체조할 때는 절제가 심했어요. 거의 옛날 레슬링 선수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했죠. 하지만 은퇴하고는 강박적으로 집착하지 않아요. 물론 다량영양소 정도는 확인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려고 노력하죠. 가끔은 캐슈 우유 아이스크림이나 단백질 와플을 맘껏 먹기도 해요. 그것만 빼면 건강식을 먹는 편이죠. 유제품과 글루텐도 안 먹고, 가공식품도 멀리해요.
앤드루: 식이요법에 관해 조언해주는 영양사가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사실상 팔레오 식이요법이라고 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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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이 있나요?
존슨: 매일 저녁에 똑같은 음식을 먹는데도 맛있어요(웃음). 시금치와 케일 샐러드죠. 피망과 아몬드, 아보카도, 토마토, 올리브유, 발사믹 식초로 만들어요.
앤드루: 구운 닭고기도 넣죠.
존슨: 아침에는 달걀흰자 오믈렛을 먹어요.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고 싶은 커플에게 해줄 조언은 없나요?
앤드루: 계획을 짜야 해요. 그날 어떤 음식들을 먹을지, 어떤 운동을 할지 미리 정해두세요. 그러면 부엌이나 헬스클럽에 들어갔을 때 부담이 느껴지지 않죠.


함께 복용하는 보충제도 있나요?
존슨: 전 콜라겐 단백질과 몇 가지 비타민만 복용해요. 반면에 남편은 보충제 없으면 못 살아요.
앤드루: 옛날에는 ‘단백질 셰이크’가 세계 기아를 해결해줄 거라고 믿기도 했어요. 하루에 네 번씩 복용하곤 했죠. 지금은 아내의 설득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을 복용해요. 매일 셰이크 두 잔을 마시고 녹색 채소 보충제도 복용해요. 체중을 높게 유지하려고 크레아틴도 복용하고, 분자사슬 아미노산과 글루타민도 복용하죠.

 

운동하며 얻은 교훈 중에 삶에도 접목할 수 있는 교훈이 있었나요?
존슨: 남편과 저는 생각이 좀 다를 수도 있어요. 저는 은퇴했고 남편은 현역이니까요. 저는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저 먼 곳을 보며 어디로 나아갈지 고민하다 보면 부담감만 커져요. 건강해지고 싶든지, 마라톤을 준비하고 있든지,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든지 마찬가지죠.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나가세요. 가끔은 치트밀을 먹거나 운동을 걸러도 괜찮아요.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앤드루: 제가 현재 어떤 수준이든지 세상엔 제가 모르는 지식이나 배우지 못한 기술이 많더군요(프로 선수도 예외는 아니죠). 항상 지식을 갈구해요. 체중 관리 코치님이나 여러 학위를 지닌 친구들에게 배우려고 노력하죠.


둘 중 한 분이 힘든 트레이닝을 하며 체중을 감량할 때 가정의 평화를 지키는 비결은 뭐죠?
존슨: 그런 문제는 꽤 잘 해결하는 것 같아요. 저녁 준비를 예로 들어보죠. 남편은 체중을 불리고 저는 체중을 빼야 한다면 저는 샐러드와 닭고기를 먹고 남편을 위해서 현미밥이나 파스타, 퀴노아를 따로 준비해줘요. 대화하며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앤드루: 아내는 운동선수로 활동해봐서 절 많이 지지해줘요. 제게 음식을 잔뜩 먹이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물론 서로의 목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것도 중요하죠. 하지만 때로는 서로의 실수를 눈감아줘야 해요. 제가 디저트를 과식(제 고질병이죠!)했을 때 아내가 용서해주는 것처럼요.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과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해요.

 

[FIT ON THE GO]

앤드루 이스트는 레이더스 구단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고, 존슨 이스트는 각종 행사 출연이나 새로운 TV 방송 <어드벤처 캐피탈리스트> 촬영 준비를 위해 집을 자주 비운다. 테네시주 내슈빌에 있는 편안한 자택이 아닌 곳에서도 항상 몸을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부부의 자기 관리 비결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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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를 챙겨서 여행하자.
“요즘엔 여행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더 힘들어요. 올림픽 때와 달리 팀원이 없거든요. 단백질 보충제와 셰이커, 아몬드버터, 바, 비타민을 챙겨 다녀요. TRX 서스펜션 밴드나 테라밴드, 슬라이더까지 챙기죠. 모두 객실에서 쓸 수 있는 도구예요.” 존슨이 인정했다.

 

▶목적지를 조사하자.
“아내는 최근 미국 전역을 돌며 방송을 촬영했어요. 아내는 그때마다 여행할 마을을 미리 조사했는데, 마을마다 스타벅스는 하나씩 있더군요.” 앤드루가 말했다. 존슨은 그렇게 식당 목록을 뽑아서 영양사와 상의한 끝에 택시만 타고도 건강식을 먹으러 갈 수 있는 곳을 지도에 표시할 수 있었다. “운동할 수 없는 상황에선 식이요법이 그만큼 더 중요해지죠.” 존슨이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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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아니면 도’로 운동하지 말자.
“여행할 때는 운동에 관대해져요. 아주 강하게 운동하는 것보다 잘 쉬고 잘 먹는 것이 더 중요하거든요. 새로운 곳에 머물 땐 나가서 뛰며 마을을 익히기도 해요. 아니면 객실에서 TRX로 운동하거나 체조를 하죠. 물구나무서기 같은 운동이요.” 존슨이 말했다.

 

<맥스큐> 2018 1월호 / 인터뷰 마이클 버그(Michael Berg, NASM-CPT), 사진 로완 데일리(Rowan Daly)
 

숀 존슨 이스트, 앤드루 이스트 커플의 건강하고 튼튼해지는 비결!

궁금하다면 <맥스큐> 2018. 1월호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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